[RPA]자동화가 바꿔버린 조직 문화
하루코딩이 경험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
안녕하세요, 하루코딩입니다.
오늘은 자동화가 단순히 ‘반복 업무를 줄인다’ 수준이 아니라,
조직의 문화 자체를 어떻게 바꾸는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자동화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업무 속도는 물론이고, 역할의 해석, 소통 방식, 업무의 ‘중요도’ 인식까지 달라지더군요.
1. “보고”보다 “개선”에 집중하는 문화
예전엔 하루종일 데이터를 모아서 보고서를 만들고,
그 보고서를 복붙해서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자동화를 통해 이 단계가 5분 만에 끝나자…
"그 시간에 뭘 할까?"
→ 이제는 데이터를 해석하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시간을 씁니다.
👉 단순 보고 중심의 조직 → 분석 기반의 조직으로 전환
2. "나는 기계가 아니다" 선언하는 사람들
자동화가 늘어날수록, 사람들은 더 이상 단순 반복 업무를 하지 않게 됩니다.
그 결과, 직원들은 스스로 말하죠.
“이건 내가 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자동화되면 저는 더 고도화된 업무에 집중하겠습니다”
👉 사람을 ‘자동 반복자’가 아닌,
‘판단자’로 포지셔닝하는 문화가 생깁니다.
3. 협업 방식도 바뀐다: 사일로 → 플로우
자동화된 시스템은 대부분
단일 부서에만 닿지 않고, 여러 팀을 통과합니다.
이전에는:
- 팀A: 엑셀 작성
- 팀B: 메일 발송
- 팀C: 승인 체크
→ 이제는 하나의 자동화 흐름으로 통합
👉 협업이 ‘작업 넘기기’에서 ‘흐름 공유’로 전환됩니다.
4. 오류를 탓하지 않고, 구조를 보게 된다
자동화가 실패하면 누구 책임일까요?
예전엔 사람이 실수하면 “너 왜 실수했어?”였지만,
이제는 시스템이 멈추면 모두가 묻습니다.
“왜 멈췄지? 조건이 잘못됐나?”
“흐름 중간에 예외 상황이 있었네”
👉 문제의 원인을 사람에서 시스템 구조로 전환하는 문화가 자리잡습니다.
5. “자동화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이전에는 자동화는 IT팀만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달라졌습니다.
- 현업이 업무 흐름을 설명하고,
- IT는 이를 도식화해 자동화를 설계하며,
- 운영 중 발생하는 이슈는 함께 개선합니다.
👉 모든 팀이 자동화에 ‘기여자’가 되는 조직 문화
마무리: 자동화는 일하는 ‘방식’을 바꾼다
자동화는 기술 도입이 아니라,
조직이 일하는 문화 자체를 바꾸는 과정입니다.
하루코딩의 철칙은,
“자동화의 목표는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의 변화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