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RPA]자동화가 망가지는 조직의 공통점 5가지

하루코딩연구소 2025. 6. 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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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다 환경이 더 중요하다 - 하루코딩의 자동화 실패 분석

안녕하세요, 하루코딩입니다.
자동화를 도입했는데 왜 잘 안 될까요?
기술이 부족해서일까요? 아니면 도구가 잘못돼서?

제 경험상, **자동화가 망가지는 이유는 '기술'보다는 '환경'**에 있습니다.
자동화는 결국 사람이 설계하고,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자동화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조직 환경의 공통점을 5가지로 정리해드릴게요.


1. “바뀌는 걸 싫어하는 문화”

“우리는 원래 이렇게 해왔어요.”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돼요.”

이런 말이 조직 곳곳에서 들린다면, 자동화는 시작도 어렵고, 정착도 불가능합니다.
변화를 ‘귀찮음’으로 느끼는 조직은 결국 자동화를 꺼립니다.

✅ 해결 팁:
작은 자동화부터 도입해서 성공 체험을 쌓아야 합니다.


2. “업무 프로세스가 문서화되어 있지 않다”

자동화는 흐름을 기반으로 동작합니다.
그런데 그 흐름이 사람 머릿속에만 있다면?

“어… 이건 보통 이 과장님이 판단해서 처리하는데요.”
“매번 케이스가 달라서요.”

👉 자동화 불가. 정확히는, 유지 불가입니다.

✅ 해결 팁:
업무 플로우를 텍스트/다이어그램으로 정리하는 문서화 작업부터 시작하세요.


3. “에러나면 RPA만 탓하는 문화”

자동화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시스템이 멈췄을 때, 곧바로 개발자나 RPA 도구를 탓하는 분위기라면
지속 가능한 운영이 불가능합니다.

자동화 실패는 피드백 자산이 되어야지, 비난의 도구가 되어선 안 됩니다.


4. “운영 책임자가 없다”

자동화를 만들어 놓고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이건 누가 만든 거야?”
“에러 났는데 누구한테 말해야 하지?”

👉 결과적으로 자동화는 고아처럼 방치되고, 몇 개월 뒤엔 아무도 안 쓰게 됩니다.

✅ 해결 팁:
자동화마다 **운영자(Owner)**를 명확히 지정해야 합니다.


5. “성과가 숫자로 측정되지 않는다”

자동화를 잘 해도,

“어떤 점이 좋아졌는지”
“얼마나 시간이 줄었는지”
측정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성과 없는 자동화는 곧 예산도 끊깁니다.

✅ 해결 팁:
자동화 전/후 시간, 비용, 오류 건수 등을 KPI로 관리하세요.


마무리: 자동화는 기술보다 문화다

자동화를 가로막는 건 스킬이 아닙니다.
환경이고, 사람이고, 문화입니다.

하루코딩은 오늘도 자동화를 만들기 전에 묻습니다:

“이 조직은 자동화를 버틸 준비가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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